각종 공연물을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소니는 연극이나 뮤지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편집한 후 이 영상을 영화관에 배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명 공연물을 영화관의 디지털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소니는 첫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휴먼디지인이 도쿄예술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메트로를 타고’를 디지털 영상물로 제작, 5월부터 관동권 영화관에 배급키로 했다. 회사는 이후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 공연 영상물 제작 편수와 종류, 상영 영화관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니는 주로 무대 공연물이나 스포츠 이벤트를 디지털 영상물로 제작한 후 지식재산권 소유자와 공동으로 전국 영화관에 배급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디지털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은 많지 않지만 향후 디지털 영상물 배급 및 상영 시스템이 확산될 경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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