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 순회 리치 컨설팅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리치 사전등록 기간을 맞아 중소기업청과 환경부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안산을 시작으로 여수, 대전, 울산, 구미 등 5개 중소도시를 돌며 리치 컨설팅 기관과의 일대일 상담과 리치 제도에 대한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리치는 EU 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톤 이상의 모든 화학물질과 완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신화학물질관리제도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되는 사전등록 기간에 EU로 수출되는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유럽화학물질관리청에 등록한 기업은 화학물질의 정식등록을 일정 기간 미뤄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전등록을 하지 못하면 EU 내에서 제품의 사용 및 유통이 금지됨에 따라 사실상 수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리치 사전등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무역장벽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제공, 컨설팅 및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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