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렌털PC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IT 장비 렌털 전문회사인 한국오릭스렌텍과 제휴를 맺고 PC 렌털용 데스크톱PC<사진> 및 노트북PC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보의 이번 제휴는 지난해 12월 한국렌탈과의 MOU 교환에 이어 두 번째다.
삼보로부터 렌털PC를 공급받는 한국오릭스렌텍은 일본 오릭스 본사에서 전액 출자한 IT기기 대여 전문회사다. 한국오릭스렌텍은 기존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 렌털과는 달리 1대라도 고객이 필요하면 빌려준다는 입장이어서 중소기업은 물론 소호 사업자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휴를 통해 삼보는 고객상담, 견적 제시, PC생산, 설치, 서비스를 담당하고 한국오릭스렌텍은 제품 대여, PC 대금 입금, 고객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렌털 절차를 맡는다. 대기업 중심으로 기업용PC 시장을 공략해 온 삼보는 중소기업, 소호몰 뿐만 아니라 렌털PC를 필요로 하는 대학, 관공서 등까지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렌털 방식처럼 규격화된 제품이 아닌 고객 맞춤형 제품과 공격적인 가격대로 렌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서 국내사업총괄 사장은 “렌털 사업의 경우 고객은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PC 제조사는 제품 대금회수가 빠르다”며 “삼보만의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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