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37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이 3조9620억원 늘어 매출액 증가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순이익 증가 부문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6년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2조1130억원이 증가하며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 다음으로 매출액이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차(3조1537억원)와 현대중공업(2조9782억원)이었다. 순이익이 확대된 상장사는 167개사로 전체의 44.65%를 차지해 순이익이 감소한 110개사(29.41%)를 넘어섰으며 흑자전환 상장사가 42개사로 적자전환 상장사 26개보다 많았다.
그러나 기아차와 삼성SDI는 매출액이 1조원 이상씩 줄어 매출액 감소액 상위 1, 2위에 올랐고, 순이익이 가장 많이 준 곳은 하이닉스와 삼성SDI였다.
한편 374개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총 509조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2%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33조3551억원, 40조2576억원, 29조8850억원으로 각각 19.28%, 29.47%, 25.28%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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