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1500억원의 순수 연구개발비를 투자, 정보기술(IT)·자동차기술·토목 기술 등이 결합한 ‘스마트 하이웨이(지능형 고속도로)’사업이 다음달 본격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산·학·연 각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고속도로의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하이웨이사업’ 관련 5개 핵심과제·16개 세부과제·51개 세세부 연구과제를 최종 도출하고 그 결과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구 건교부)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 공사 내부에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스마트 하이웨이사업 연구 과제를 기획해왔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은 5개 핵심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총괄 종합전략 수립 △기존 도로 기반의 핵심 기술 개발 △도로와 통신 기반을 이용한 교통 운영기술 개발 △스마트 하이웨이와 자동차 연계 기술 개발 △스마트 하이웨이 구조 기준 정립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은 또 5개 핵심과제 내에 스마트 하이웨이 안정성·쾌적성 확보 기술 개발 등 16개 세부과제와 스마트 하이웨이 안전시설 설치 방안 연구 등 51개 세세부과제를 기획했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은 10년간 핵심 기술 개발과 성과 검증을 마치고 시범 노선에 적용하면 2017년께 신속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스마트 하이웨이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즉 스마트 하이웨이가 실현되면 노면에 센서를 매설, 자동차의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면 결빙·안개 등의 노면 정보를 운전자에게 자동 전송,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이학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사무국장은 “공청회로 의견 수렴을 거쳐 스마트 하이웨이사업 관련 연구과제를 최종 확정한다”며 “다음달 확정된 5개 핵심 연구과제를 단계적으로 공고, 연구 수행 대상기관을 선정하는 등 스마트 하이웨이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들어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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