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피해 방지 전문기관인 광해방지사업단이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거듭난다.
광해방지사업단(이사장 최종수)는 최근 국회에서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률에 따라 광해방지에 관한 R&D의 경우, 기술개발 사업 성격에 따라 전문 광해방지사업자가 아닌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에 이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지금까지 전문광해방지사업자로 제한했던 연구 영역을 개방함으로써 광해방지 관련 신기술 개발이 보다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명칭이 국민들에게 사업단의 기능 및 역할을 명확히 전달하기 어렵고 한시적인 조직으로 인식돼 지속적인 사업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명칭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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