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이 게임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 회사 문용식 사장은 퍼블리싱과 게임 사업권 인수, 자체 개발 3개 축으로 게임 사업을 새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이미 리듬 게임 ‘오투잼’ 사업권 일체와 개발 인력을 인수했으며 자체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게임을 개발 중이다.
또 테일즈 런너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에 뛰어 들었다. 테일즈 런너는 동시 접속자 수 7만 5000명을 돌파하며 나우콤 게임 사업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은 효자 게임이다. 매출액도 지난 해 전년 대비 400% 성장했으며, 올해 11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에 서비스 중이며, 특히 홍콩에서는 32주 연속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나우콤은 차기작으로 엠지웍스가 개발하는 온라인 박치기 대전 게임 ‘쌈박’을 준비 중이며 6월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나우콤은 지난 달 오투미디어에서 ‘오투잼’ 사업권 일체 및 개발 인력을 인수했다. 오투잼은 2004년 엠게임을 통해 서비스 3개월 만에 동시 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한 세계 첫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업체다. 이와 함께 자체 스튜디오에서 ‘젬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미 알파 버전이 90% 완성되었으며 올 하반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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