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빅이노베이티브플라스틱(대표 황문성)이 휴대폰·LCD TV 등의 전자제품 외장 케이스에 사용되는 고기능 플라스틱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사빅은 최근 충북 충주 생산 공장에 연산 3000톤 규모의 ‘LNP 버톤(Verton)’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LNP 버톤은 플라스틱에 장유리 섬유를 첨가해 강도를 대폭 강화한 제품명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충주 공장에 처음으로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이 업체는 2년 내에 연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휴대폰 등 IT기기 케이스는 물론 LCD TV용 광학필름 등의 영업을 대폭 확대, 전기·전자 매출 비중을 70% 선까지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출 비중은 50% 선으로 알려졌다.
황문성 사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휴대폰·LCD TV 등 완제품 업체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했다”며 “통신, 전자산업은 물론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신소재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빅측은 마그네슘 등 금속 소재를 대체하면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번 생산라인 투자는 최고 수준의 플라스틱 신소재인 LNP 버톤의 생산기지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건설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현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전신인 GE플라스틱이 작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화학기업인 사빅에 인수되면서 출범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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