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통신 비용은 기본, 다양한 부가 혜택은 선택.’
꼭 필요한 대화만 하는 절약 정신 외에도 자신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통신 비용 절약의 첫걸음이다. 그러나 통신사업자별로 수십 종의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연령·음성통화량·문자메시지 이용량·통화 패턴 등을 꼼꼼히 챙긴다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다양한 부가 혜택까지 덤으로 얻는 ‘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
가족할인제도를 활용하면 가정의 통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등록 가족 간 통화료를 50% 할인해 준다. 가족 혹은 친구, 자주 통화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면 KTF ‘쇼(SHOW) 지정번호 할인요금’이 좋겠다. KTF의 ‘쇼 지정번호 할인요금’은 기존의 지정번호가 3명까지 지정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최대 6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한 6개 번호에 대해서는 음성통화료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의 가족사랑 할인 프로그램은 가입 즉시 1년에 두 번 가족의 평균 사용 요금을 전액 할인해주는 형태다.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유 비용을 아끼려는 소비자는 KTF와 LG텔레콤의 주유 할인 요금제를 눈여겨 봐야한다. KTF는 월 통화 요금(기본료+국내 음성/영상통화 요금)에 따라 리터당 50원에서 최대 600원을 할인해준다. 월 최대 할인 금액은 2500∼3만원이다. LG텔레콤 주유 할인 상품에 가입하면 전국 3700개 GS칼텍스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주유할 경우에 리터당 최대 600원을 통화 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화 마니아라면 KTF의 ‘SHOW CGV 영화 요금 패키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KTF가 CJ CGV와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은 가입 즉시 전국 CJ CGV 영화관에서 매월 한 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동반 관람고객 1명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LG텔레콤의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를 신청해볼만 하다. 월 통화 요금에 따라 1000원당 최대 17마일이라는 항공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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