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컴퓨팅(대표 장한승 www.taocomputing.com)은 금융·바이오·제조업종으로 연산가속솔루션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우컴퓨팅은 2006년 말 연산가속솔루션을 개발한 이후 지난해 정부기관 연구소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제품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민간 기업체 대상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산가속솔루션은 서버 증설을 통해 연산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존 방법과 달리 가속칩 기반 연산가속보드를 서버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연산능력을 높여준다. 현재 도우컴퓨팅은 수치계산업무가 중요한 증권·보험사 등 금융사와 각종 시뮬레이션 작업이 많은 바이오·제조업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진행중이다.
장한승 사장은 “대규모 연산처리 능력을 요하는 IT환경의 경우 물리적으로 서버를 늘리는 대신 연산가속솔루션으로 시스템의 연산능력을 높일 수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시스템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거나 중소 규모 슈퍼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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