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차기 회장을 윤석경 현 회장(SK C&C 대표)이 다시 맡는다.
협회는 올해 공공 사업시 임대료를 발주기관이 아닌 사업자가 부담하는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윤석경)는 22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사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SW 사업 대가 기준에 따르면 발주 공공기관은 사업수행자가 4㎞ 이내에 개발 공간을 마련하면 사무실 임대 비용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사업자가 관행적으로 떠안아 왔다.
협회는 또 △과업변경에 대한 대가 지급 △제안서 보상제도 △장기계속계약 기성인수분에 대한 지체상금 합리적 부과 등 정부가 지난해 공공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면서 개선한 정책 개선 사항들이 올해 제대로 이행되는 지에 대한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밖에 △컨설팅 사업 대가 기준 수립 △컨버전스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컨버전스 미래 법·제도 환경 연구 △IT컨버전스 포털 운영 △데이터센터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공공 IT 예산·예가 책정 프로세스 개선 등의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협회 차기 임원진으로는 김관수 한화 S&C 대표·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부회장단에 선임되고 강세호 한국유니시스 대표·강운식 CJ시스템즈 대표가 이사로 참여한다.
안수민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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