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어음부도율이 두 달 연이어 0.0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9일 ‘2008년 1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달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전자결제조정 전 기준으로도 0.12%로 이전 달과 동일했다.
전국 부도업체수는 193개사로 전달보다 15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67개사로 5개가 증가했고, 지방은 126개사로 10개가 늘었다. 형태별로 법인이 17개가 늘어났고 개인사업자는 2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7개사로 6개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64개사, 서비스업은 85개사로 각각 11개와 9개가 늘어났다. 전국 신설법인 수는 5289개사로 전월보다 1049개 증가했다. 최근 수년동안 1월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는 추세며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39.2배로 전월(36.0%)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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