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2월 LCD 패널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TV용 패널 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IT용 패널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19일 밝혔다.
TV용 LCD 패널 가격은 32·42인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각 330달러, 540달러로 전월과 변화가 없었으며, 37인치와 46인치 패널 가격은 2% 미만에서 소폭 떨어진 정도였다. 이에 비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소 하락세로 반전된 IT용 패널 가격은 이달 들어서도 3% 안팎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이같은 LCD 패널 가격의 안정세가 2분기 이후에도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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