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첩보위성 ‘US-193’이 지구에 추락하기 전 요격하겠다는 미 국방부의 계획이 21일(현지시각) 실천에 옮겨질 전망이다.
CNN방송은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가 지구에 귀환한 다음날 곧바로 요격계획이 실행에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계획에 대해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도 있는 미사일 방어(MD) 계획의 실전훈련을 위장한 실험 목적이라며, 중국과 러시아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은 첩보위성의 지상 추락시 유독가스 배출, 파편 낙하 등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요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미 해군은 이지스함인 이리호에서 SM-3 미사일을 발사해 지상 150마일 고도에 위치한 위성을 요격할 계획이며, 1차 요격 실패에 대비한 2차 요격 계획까지 세웠다. 총 비용은 4000만∼6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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