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개방형 운영체제 3종을 지원하는 3세대(3G) 셀룰러 디자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G 디자인 플랫폼은 브로드컴이 지난해 출시했던 BCM2153 듀얼 코어 HSDPA 프로세서에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리눅스에 대한 통합 지원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의 HSDPA 휴대전화는 개방형 운영체제를 지원할 때 추가적인 처리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최근 들어 네트워크 연결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신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할 만큼 성능이 발전했다.
이처럼 모바일 접속 속도가 계속 빨라짐에 따라 최근의 3G 셀룰러 시장은 HSDPA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HSDPA는 더 빠른 무선 접속과 더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으로 최고 속도의 처리능력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브로드컴의 BCM2153 스마트폰 프로세서에는 듀얼 ARM CPU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CPU는 예전에는 꼭 필요했던 별도의 외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일반 폰’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 되고 있다.
마이클 시빌로 브로드컴 통신 마케팅담당 전무는 "스마트폰 개발을 좀더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대표적인 운영체제 3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가하게 되었다”면서, “동일한 플랫폼에서 세 가지 개방형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해 BCM2153이 차세대 스마트폰 기기의 강력한 기반이 될 만큼 뛰어난 처리능력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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