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기술(IT)을 에너지와 환경에 접목한 컨버전스, 앞으로 우암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우암닷컴이 닷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15년을 만들기 위해 ‘우암’으로 새 출발했다.
새로운 우암이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IT를 에너지나 환경과 접목하는 사업, 즉 IT를 통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거나 광물 가격을 예측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에너지·환경과 IT를 모두 알고 이를 융합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친환경에 기여하는 사회적 역할을 다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우암의 송혜자 회장은 “IT 하나만으로 부가가치를 내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IT 산업을 새롭게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방향에 접목해야 할 때”라고 새로운 방향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CI도 이러한 의지를 충분히 담도록 했다”며 “열정·도전정신을 의미하는 오렌지,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 기술력을 의미하는 파랑, 글로벌을 의미하는 검정 색을 섞어 산업융합을 통해 무한히 발전해 가겠다 우암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우암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벌여온 에너지 수요 예측과 광물 가격 예측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컨설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환경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거래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 전세계적으로 차세대 에너지를 발굴하고 환경을 지키는 작업이 확산되는 시점이어서, 이러한 시도는 향후 몇 년 내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송 회장은 “이 분야의 인력을 집중 채용하고 R&D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IT와 에너지·환경을 전반적으로 아는 인재가 드물어 고문 교수진들의 자문과 협력관계에 있는 한전의 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15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사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기도 했다. 최근 우암은 전사적인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RP를 도입했다. 또한 우암이 사회적인 역할을 다 하면서 그 안에서 성공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체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던 송 회장은 회장으로서 사회 공헌과 새로운 사업 창출에 전념하고 사내 경영 등은 향후 전문경영인에 맡길 예정이다.
송 회장은 “그동안 당장 수익보다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무리하면서까지 R&D에 집중 투자해 왔다”며 “국내 뿐 아니라 제3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터져나오고 있어 그간 노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