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휘리치엔터프라이즈(Firich Enterprises, FEC)와 글로벌 파트너 협정을 체결, POS 시스템 상호 공동 영업 및 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미니 POS·PDA POS·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 등의 제품에 대해 국내외 영업 총판권을 가지며, POS 터미널 및 POS 주변기기에 대한 영업을 전개하게 된다.
FEC는 로터리 터미널 생산부문 세계 2위의 POS 터미널 전문업체로, 이미 롯데리아·한국후지필름 등에 POS 시스템을 적용시키며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FEC사의 POS 시스템은 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와 동시에 품목·가격·수량 등의 유통정보를 컴퓨터에 입력시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관리시스템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은 “POS의 최대 경쟁력은 제품력 뿐 아니라 설치, 유지보수 등의 고객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유통분야에서 쌓은 POS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C의 빌 휴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와 공동비즈니스의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