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하락 등으로 인해 1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23%가량 늘었다.
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2개사에서 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5694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순발행 실적을 보였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는 지난해 12월 4338억원을 순발행했고 1월에는 1조4640억원로 늘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연초 금리 부담으로 부진했던 회사채 발행이 1월 하순 금리하락 등 여건이 개선되며 2조여원 규모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 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4700억원 △보증사채 647억원 △옵션부사채 10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931억원 △전환사채 744억원 △자산유동화채 3461억원이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 2조2149억원 △만기상환 차환 3656억원 △운영 및 차환 3400억원 △시설 및 운영 2281억원 등이다.
회사별 발행 규모는 현대제철 및 기아자동차가 3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S건설(2926억원), 대림산업(2300억원) 순이었다. 발행 규모 상위 10개사(2조1651억원)가 전체 발행금액의 68.8%를 차지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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