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전년대비 11.1%(2732억원) 증가한 2조7453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28.8%(2235억원) 감소한 551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12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기업여신 업종별 충당금 적립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충당금 1569억원(세후 1137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익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D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으로 각각 1.32%, 18.05%를 기록했다.
4분기 이자부문 이익은 1조824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4% 증가했으며 연간 전체로는 6조961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 늘어났다.
비이자부문은 4분기에 2747억원의 이익을 올려 전분기에 비해 58.4% 늘어났으며 지난해 전체로는 1조588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1.3% (6614억원)나 급증했다.
신용카드 부문도 관리자산 기준으로 10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비해 10.6%(1조원), 전년에 비해서는 15.6%(1조4000억원)의 성장률을 보였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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