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비’로 총 510억원을 책정, 지원 대상 선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세부 지원 계획에 새 정부의 지역경제 발전 구상인 ‘광역 경제권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 간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창출에 도움이 되는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부문을 신설, 협력사업을 적극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0∼13개를 선정할 신규사업 평가에는 광역경제권 연계 사업 유무 항목을 넣어 2개 이상의 기초·광역 자치단체가 지역 간 협력사업을 벌이면 우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산자부 홈페이지(www.mocie.go.kr)에 신규 사업 선정 공고를 내보내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후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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