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차원에서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상대로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법무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소장 강호성)는 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28일 서울 동부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컴퓨터 게임에 몰입해 학습 장애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범죄 유혹에 노출된 인터넷 고 위험 중독 보호 관찰 청소년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성 진단과 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법무부 주도로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겨울 방학을 맞아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에 빠져 일상 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보이는 인터넷 중독 보호 관찰 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로 PC방의 게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등 경미한 범죄로 법원에서 보호 관찰 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이다.
강호성 동부보호관찰소장은 “인터넷에 몰두하는 청소년은 가상세계와 현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이버 공간의 폭력 장면과 범죄 방식을 실제로 행동에 옮겨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를 범한 경우가 있다”라며 “이번이 첫번째 행사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정보문화진흥원 이종영 강사가 연사로 나서 자신의 인터넷 중독성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 검사를 실시한 후 장시간 인터넷과 온라인 컴퓨터 게임에 빠져 생활하면 주의력 결핍과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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