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쟁 상대는 형제나 혹은 친구, 심지어 내 자신도 아니다. 모든 청소년이 공감할 최고의 경쟁상대는 바로 ‘엄마친구 아들’이다. 엄친아 반대 서명운동 댓글 10만개 돌파 기념으로 만든 대한민국 청소년 스트레스 1위 동영상(www.pandora.tv/my.erika82/11444260)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엄마 친구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 TV를 열심히 보고 있으면 엄마가 하는 말 “넌 매일 TV만 보고 있니? 엄마 친구 아들은 외고 들어가서 대학 갈 준비한다는데.” 용돈을 달라고 했을 때 엄마는 “엄마 친구 아들은 자기 용돈 아껴서 엄마 생일 때 진주 목걸이를 사줬다는데….”라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주인공은 엄마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외고에 입학하고 엄마 생일 때 진주 목걸이를 사준’ 아들을 둔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나 그런 사람은 없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정말 엄친아”라며 영상에 많이 공감했다.
<판도라TV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