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금융기관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채권 등 장외거래 동시결제시스템 결제 실적이 1776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작년 채권 장외거래 실적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1417조원을 기록했다. 채권 장외결제실적은 지난 1999년 결제시스템 개통 이후 2005년까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이후 채권금리 상승과 콜금리 인상에 의한 채권가격 하락, 주식시장의 상승, 은행채와 CD의 고금리 발행 등으로 인해 거래량 감소 등에 따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증권선물거래소를 통한 채권 장내결제실적은 101조원에 불과했고 채권 이외에 양도성예금증서(CD) 거래규모는 104조원이었다. 단기유동성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CD는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나, 기업어음(CP)은 255억원으로 전년보다 79.9%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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