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이 MSO 중 처음으로 오는 4월 무선 VoIP 서비스를 출시한다.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오는 4월 무선VoIP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현재 100∼150대 가량의 와이파이 폰을 활용, 통화 품질 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과 통신간 융합 시대를 맞아 케이블TV 진영이 통신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씨앤엠의 이같은 시도는 다른 MSO의 ‘유선’ 일변도 전략과는 분명하게 차별화된다.
씨앤앰의 이 같은 전략은 기존 통신사업자가 장악한 ‘유선’ 시장에 이어 ‘무선’ 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씨앤앰은 MSO 가운데 가장 먼저 고선명(HD) 방송 상용화에 성공하고 VoIP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무선 VoIP 서비스의 상용화에도 성공, 통신서비스 사업자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씨앤앰은 우선 임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무선 VoIP 서비스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커버리지와 품질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일정과 관련, 씨앤앰 고위 관계자는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무선 VoI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씨앤앰은 오는 4월 이후 디지털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 유선 VoIP 등 기존 결합상품에 무선 VoIP를 접목, 새로운 형태의 트리플플레이스서비스(TPS) 상품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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