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24일 1조3531억원의 매출과 22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9% 늘어나며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인터넷전화 및 인터넷TV 등 신규서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인 것.
LG데이콤은 이에 대해 "이는 성장사업인 eBiz, IDC와 기반사업인 인터넷, 전화 사업의 매출 증가세와 48%와 2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IDC 사업과 eBiz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LG데이콤은 올해 매출을 15% 증가시키고, 이를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키로 하는 등 2008년도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LG데이콤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TPS 사업에 집중하고, 전화, 인터넷, eBiz, IDC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100여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myLG070의 경우 140만 가입자, myLGtv의 경우 20만 가입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은 LG데이콤 사장은 “지난해 LG데이콤은 국내 최초로 하나의 회선을 통해 TPS 제공을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이 TPS를 중심으로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는 유선 음성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통방융합 분야에서의 매출도 창출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TPS의 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박윤영의 KT 인사·조직 개편, 1월에 나온다
-
2
오픈시그널 “SKT 품질 신뢰성 지표 선두…KT는 5G 속도, LGU+는 가용성 1위”
-
3
화웨이코리아, 내년 AI 반도체 '어센트 950' 출시…“엔비디아 외 선택지”
-
4
[사설] KT 박윤영號, 첫 인사가 만사다
-
5
[ET톡] '안면인증' 빠진 알뜰폰, 공익 책임은 어디에
-
6
[데스크라인]디지털 난개발
-
7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화웨이·샤오미 '질주'…삼성만 하락세
-
8
KT發 통신시장 재경쟁 불씨…수익개선 속 보안사고 여진 지속
-
9
안면인증 우려에 정부 “생체정보 저장 없다”…알뜰폰은 잇달아 도입 중단
-
10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3000개만 저장됐다는 쿠팡 발표에 강력항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