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모스(CMOS) 이미지센서를 처음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가 3월초 나온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www.samsungtechwin.com)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146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DSLR(디지털일안렌즈반사식)카메라 ‘GX-20’를 23일 공개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로써 소니와 파나소닉 등 외산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삼성전자는 판로를 확보해 초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두 회사의 협업이 핵심부품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다른 신제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펜탁스와 공동 설계한 이 제품은 광학식 손떨림 방지 시스템(OIS)과 이중 먼지 제거 시스템을 갖춘 중급 DSLR 카메라다. 밝고 어두운 부분의 표현 범위를 넓힌 HDR(High Dynamic Range)기능 등 다양한 이미지 보정 기술도 적용했다.고급형 DSLR바디에 주로 채택하는 ‘방진방적’ 특수설계도 지원한다. 2.7인치 LCD화면은 라이브뷰 기능을 지원한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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