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2936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순이익 11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7%, 영업이익은 3%, 순이익은 11%가 각각 늘어난 실적이다.
LS산전은 국제금융불안에 따른 경기침체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1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5% 신장한 165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 4분기 매출은 3810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 순이익은 2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1%가 각각 늘었다. 지난해 유가상승 등 경영환경악화에도 순이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순지급 이자감소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되고 부채비율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LS산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실적은 11%, 내수는 6% 성장해 해외수출이 기업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중동 및 신규시장인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신장세가 두드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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