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대표 유형오)이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에 나섰다
하나로드림은 최근 영상제작전문업체인 U3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오)와 제휴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내에 2개의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상콘텐츠 제작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하나로드림이 신설한 스튜디오는 HD급 화질의 동영상 제작 및 생방송이 가능하도록 조명, 음향설비,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최신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U3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나우콤이 주최한 UCC콘테스트에서 4개 부문 시상을 석권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인터넷 라이브 방송 전문업체로 변신, 하나로드림과 제휴했다.
하나로드림과 U3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부터 유명 FPS게임 리그 중계를 시작으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로드림과 U3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개그 코믹’, ‘엽기 쇼핑몰’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로드림은 IPTV 관련 법규가 국회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IPTV용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하나TV를 비롯한 IPTV 채널을 겨냥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지은숙 하나로드림 UCC서비스 담당 팀장은 “인터넷 라이브방송, IPTV 등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는 날로 강화되고 있어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로드림은 앞으로 자사 UCC 사이트 앤유의 앤유꾼(PCC 제작자) 육성을 위해,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 등을 통한 스튜디오 및 편집장비 무상 대여는 물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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