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설계-다국적기업]SW-오토데스크코리아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 www.autodesk.co.kr)의 올해 사업 계획은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 기조 유지로 요약된다.

광범위한 2D 디자인 분야의 사용자 저변을 바탕으로 3D 디자인 솔루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세계 디자인 분야에서는 2D에서 3D로 이전해 생산성 혁신을 이루기 위한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건설·건축 분야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빌딩정보모델링(BIM)’, 생산 제품과 같은 3D 모델을 구현해 실제 사용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분석, 검토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등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자인 산업 분야의 흐름이다.

오토데스크는 2006년 새로운 CEO인 칼 바스를 맞은 이래 연간 5억달러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것과 아울러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병행해 3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끊임없이 확대시켜 혁신적인 산업별 3D 디자인 솔루션을 갖춘 ‘디자인 이노베이터’로 거듭났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3D 디자인 솔루션 분야의 우위를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역량은 물론이고 채널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이 밀집한 경남 지역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새 지사는 지역적 환경으로 인해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 등에서 소외됐던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또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사업 부문의 중요성을 인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디자인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이행방법을 자문해줄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 고객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많은 고객이 오토데스크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에 대해서 좋을 경험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은 올해 오토데스크가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분의 하나다. 전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

◆인터뷰

 “디자인 산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남기환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올해 3D 디자인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산업 생산성 혁신의 필수 조력자로 자리 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및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기환 사장은 “오토데스크는 혁신적인 산업별 솔루션을 지닌 ‘디자인 이노베이터’”라며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위해 올해 제조업 중심 지역인 경상남도에 지사를 설립, 현지 고객들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새 사업 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대학과 협력,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현재 국내 명문 사립대와 센터 설립을 논의 중으로 곧 가시적 성과가 발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연간 일정요금을 치르면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제도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비용 회수가 빨리 이뤄지게 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이 이 기회를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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