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4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08년 정보통신인 신년 인사회’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에서 정통부 해체를 심각히 검토하고 있는 터라 사실상 마지막 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동시에 내로라하는 IT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새 정부의 IT산업 정책 기조에 대해 의견들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가 주관하지만, 정통부 산하 34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사실상 정통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및 협단체 등이 행사를 준비, 통신은 물론 다국적IT기업 및 소프트웨어, 벤처 등 국내 IT 관련 주요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다.
매년 참석 인원도 500여명.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600명을 훌쩍 넘어서 예년보다 참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공동사무국 관계자는 “소문대로 정통부 업무가 각 부처로 헤쳐 모여 되면 기관들도 해당 부처로 적을 옮기게 될텐데, 정통부가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정보통신인 행사가 치러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KAIT는 축하 공연 대신 IT산업의 발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물을 준비했다. IT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다시 한번 공유하자는 의미다.
최순달 전 장관(현 대덕대학 학장)을 비롯해 오명·윤동윤·경상현·남궁석·양승택·이상철·진대제·노준형 전 체신·정통부 장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오늘 행사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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