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올해 중국과 유럽·호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내비게이션 SW업계 최초로 수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터스는 지난해 중국과 호주에 200만달러 규모로 내비게이션 SW를 수출해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으며 올해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해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터스 관계자는 “미국의 바이어와 내비게이션 SW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터스는 최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8 CES’에서 북미맵을 소개해 바이어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터스는 올해 수출 물량의 60∼70%를 북미와 유럽에서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이 중국에만 치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해외 매출을 전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터스는 올해 북미와 유럽 시장의 약진으로 중국과 호주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4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터스가 마련한 ‘글로벌시터스내비게이션’ 프로젝트에 따르면 2010년께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준표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중국과 호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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