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저전력 DDS 발표

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가 무선 휴대형 장비에 사용되는 저전력, 저비용 DDS(직접 디지털 주파수 합성기) AD9913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직접 디지털 주파수 합성기 기술을 배터리 구동형 산업 및 통신, 군용 전자 애플리케이션까지 확대했다.

AD9913은 최저 50mW의 전력 소모만으로 250MHz 의 클럭 속도를 제공하는 DDS 디바이스다. 작은 크기의 칩스케일 패키지로 제공되며, 휴대형 바코드 스캐너, 레이더 검출기, 원격 무선 제어 등 성능과 저전력 동작의 비용 효율적인 조합을 요구하는 제품에 제격이다.

또한 독립형 DAC와 유사한 가격으로 온칩 10비트 고속 DAC를 내장하고 있으며, 미세 조정 입도와 높은 SFDR 덕분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대역에서 안정적인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인 비행기와 같은 원격 무선 제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이는 신호 누락에 따른 주파수 간섭으로 인해 조작자가 비행기와의 연결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다.

케빈 카트만(Kevin Kattmann) 아나로그디바이스 고속 신호 처리 부문 제품 담당 이사는 “AD9913의 출시로 이제 배터리 구동형 디바이스의 디자이너는 비용이나 전력 측면의 손해 없이 이와 동일한 빠른 스위칭 속도, 세밀한 주파수 해상도, 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제품에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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