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0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휴대전화용 커넥터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고 평가한 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500원을 유지했다.
우준식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21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0%, 104.4% 급증할 것"이라며 성장 배경으로 휴대전화용 커넥터의 수요 급증과 견조한 LCD(액정표시장치)용 커넥터 출하를 꼽았다.
우 연구원은 "슬림형 및 3세대 휴대전화 출하 증가로 휴대전화용 커넥터 매출이 급증했다"며 "LCD용 커넥터의 단가인하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를 휴대전화용 커넥터의 성장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작년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8.5%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휴대전화용 커넥터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결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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