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조직위원회(JCGE·위원장 이종성)가 지난해 실시한 ‘2007 JCGE 기능성게임콘텐츠공모전’에서 이정대씨(34)가 출품한 ‘기능성 게임 소리(Sori)’가 일반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Sori’는 소리를 진동으로 변환해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으로 전북도지사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타이핑에 슈팅적 요소를 가미해 자칫 단조롭기 쉬운 영어 단어 학습게임을 흥미롭게 만들어낸 ‘시험완전정복 영어편’, 우수상에는 기획이 방대하고 교육적인 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 ‘신노방(신 노아의 방주)’이 선정돼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여편의 게임이 접수됐으나 전문 분야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작품이 많아 당선작은 나오지 못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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