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기관 홈페이지(www.kisdi.re.kr)가 방문자들이 인터넷 지식 부족 등과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에 대해 정부가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ISDI는 작년 3월 홈페이지 개편 후 연구과제 제안, 전문가 등록, 뉴스보기 등을 신설하는 한편 내부공익을 위한 온라인 신고센터를 구축하는 등 이용자 입장을 고려한 각종 보완 작업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미지 정보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동영상에 대한 설명자막 제공 △키보드를 통한 모든 서비스 이용 보장 △글자 배율조정 보장 등을 통해 장애인·어르신 등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석호익 원장은 “KISDI 홈페이지가 500여개 정부기관 중에서 8번째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면서 “일반 이용자는 물론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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