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해 최대 기업유치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2000년 394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나 지난 2005년 548개, 2006년 495개에 이어 지난해엔 1004개 기업을 유치, 목표대비 223%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3조9000억원, 고용 창출은 2만4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군별로는 당진군이 270개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했고 천안시199개, 아산시 166개로 서북부 3개 지역이 전체 63%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588개, 식품제조 114개, 석유화학 108개, 비금속 55개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투자유치 기업으로는 L그룹, 선진정공, 대주중공업, 대한전선, 코리아훨, 우진ENG, 대원시스템, 삼진정공, 명화금속 외 7개 업체, 추부농공단지 29개 업체, 진미식품, 수지 등 4개 업체, 서흥실업, 금성글라스텍, 승일제관, 테크윙, 아모텍, 부일철강, 현대제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관련기업 등 모두 25조 원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 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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