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그룹이 영업전문가를 사장으로 전진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우그룹은 다우기술의 신임 사장에 김영훈 유니텔네트웍스 사장을 선임하고 다우데이터 사장에는 고윤홍 다우기술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최헌규 다우기술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다우그룹의 IT 및 건설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김영훈 다우기술 신임 사장은 1986년에 다우기술 창립 멤버로 지난 1999년에 다우인터넷 사장에 취임한 후 2004년부터는 유니텔네트웍스와 이머니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윤홍 다우데이터 신임 사장은 한국IBM에서 18년간 소프트웨어사업을 담당하다가 지난 2000년에 다우기술로 옮겨 영업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다우그룹 측은 “매출 확대 등 재도약을 위해 영업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매출 확대는 물론이고 IT 종가로서의 다우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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