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 www.phicom.com)은 글로벌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 박상환 전 금호생명 부사장(57·사진)을 새 재무책임자(CFO)로 전격 영입했다.
지난해 10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각 사업부문에 전문 경영인을 영입, 독립채산제를 실시해 온 파이컴은 이번 박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관리 능력을 통해 그동안 갖춘 기술 및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억기 부회장은 “독립채산제 실시 후 전문성을 갖춘 임원진의 지휘 하에 책임 경영 및 이익 극대화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글로벌 관리담당 부사장의 영입으로 경영성과가 가시화돼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환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금호그룹에서 해외 지사장 및 관리업무를 담당했고 최근에는 금호생명 관리 담당 부사장직을 맡아온 관리통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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