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노트북PC가 데스크톱 판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닷컴이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판매한 20개 베스트셀링 PC 가운데 16개 품목이 랩톱이었다면서 올해도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PC를 더 많이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LA타임스가 2일 전했다.
신문은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BNSF 레일웨이의 경우 지난해 4000대의 델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이 가운데 60%가 노트북PC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IT 전문분석기관인 IDC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11년까지 미 기업이 구입하는 PC 가운데 66% 가량이 노트북PC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의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가정용 PC의 경우 노트북PC 비율이 지난해 44%에서 2011년까지 71%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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