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올해 매출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목표를 밝히고 "지난해 설정한 FOCUS 방향에는 변함없이 이를 확대 발전시켜 2008년에는 `FOCUS2 1010`란 기치 아래 다음의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1010이란 회사 매출 10% 성장,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박병무 사장은 ▲성장기조 정착, ▲고객만족 강화, ▲통방융합 시장선도, ▲안정적 수익기반 정착, ▲컨버전스 리더양성 등의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박 사장은 "IPTV 관련법이 통과되면서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비롯한 본격적인 채널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며 "130만명의 하나TV 가입자를 모집해 성공적인 IPTV 서비스를 개시해 통방융합의 선도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도래하는 컨버전스 시대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먼저 컨버전스 리더다운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한다"며 "각자 맡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성과를 관리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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