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이제품]HP, 아이팩 112 클래식 핸드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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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가 오랫만에 얇고 세련된 PDA 신제품 3.5인치(8.9㎝) ‘HP아이팩 112 클래식 핸드헬드’를 출시했다.

 기존 PDA의 오피스 기능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 PMP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PDA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얇고 세련된 디자인에 넓은 화면까지 제공,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약 13㎜의 두께와 114.6g이하의 무게로 얇고 가벼워 여성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하다. 또 고무처리 된 뒷면 마감으로 손에 땀이 많은 사용자들도 보다 안정감 있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윈도 모바일 6 클래식을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익숙한 운용체계를 제공한다. 전자 우편과 문서를 동기화해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없이 중요한 일정은 물론 연락처, 작업목록, e메일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중요한 일정은 바탕화면에서 알람 소리와 메시지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일정의 사용자들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를 내장해 웹 검색과 전자우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이나 기타 다양한 블루투스 호환장치에 연결해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

 전반적으로 괜찮은 기능을 갖췄지만, 최신 PDA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폰이나 PMP에 눈높이를 맞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미지수다. 이런 점에서 HP가 내년에 선보일 PDA폰이 더욱 기다려진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HP 아이팩 112 클래식 핸드헬드 주요 사양

운용체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6 클래식

프로세서 마벨 PXA310, 624㎒

디스플레이 8.9㎝(3.5인치형) TFT LCD(백라이트), 해상도 320×240 픽셀

메모리 응용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64MB SD RAM 주 메모리, 사용자 저장공간을 위한 256MB 플래시메모리(플래시 ROM)

크기 116.7× 68.9×13.6㎜

중량 114.6g (밧데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