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통신(대표 하해돈·박병현)의 최대주주가 보광 외 9인에서 딤플 외 9인으로 변경됐다.
딤플은 보광그룹의 골프장 개발·운영업체다. STS반도체통신은 이번 최대주주 변동이 보광그룹 계열사 간 지분 이동이며 경영권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보광은 장내매매로 딤플에 115만주의 지분을 매각, 지분이 8.63%에서 1%로 감소했고 딤플은 5.65%서 13.28%로 늘어나 STS반도체통신의 최대주주가 됐다. 딤플 외 9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459만1838주(30.48%)다.
STS반도체통신 IR 담당 맹주석 차장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계열사 간 지분이동일 뿐이며 경영을 제어하는 것은 결국 보광이다”라고 설명했다.
딤플의 최대주주는 보광이천, 보광이천의 최대주주는 보광이다. 보광, 딤플, 보광이천의 대표는 전문경영인인 안명호 사장이맡고 있다.
STS반도체통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으로 보광그룹의 자회사다. 최근 팹리스 반도체 설계 기업인 코아로직을 인수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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