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전 세계 TV시청 가입자(가구)의 40% 이상이 디지털TV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6일 발표한 ‘세계의 디지털TV 보급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2억3900만으로 보급률 22%를 기록한 세계 디지털TV 가입자가 2012년 5억400만으로 늘어나 전 시청 가구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륙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의 디지털TV 가입자 비중이 98%에 이르는 등 디지털 전환작업이 사실상 완료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서유럽이 86%로 뒤를 잇고 중동(30%), 아시아(29%), 동유럽(23%), 라틴아메리카(21%) 등의 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000만으로 세계 디지털TV 산업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미국(3900만), 일본(2000만), 인도(2300만) 등도 가입자가 대폭 증가해 이들 4개국이 전 세계 신규 디지털 가입가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별로는 디지털케이블TV가 보급확대의 견인차 구실을 하면서 2012년 2억49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올해까지 8700만을 확보한 디지털 위성 가입자는 3300만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됐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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