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브리핑]한·중·일 대학원생 연합 심포지엄

 ◇성균관대학교 글로컬 과학기술법 전문가 양성사업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교내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국제홀에서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3개국 대학원생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첨단과학기술사회에서 새로운 법적 패러다임의 시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넷시대의 행정권의 합법성을 구성하는 방법’ ‘일본에서의 원자력발전소송 공법상의 규제와 그 사법 심사’ ‘디지털제품의 온라인상의 국제거래에 관한 법률에 대한 분석’ 등에 대한 한중일 학생 및 교수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외대, KOTRA 무역관 인턴십 개시=한국외국어대학교는 내년1월 KOTRA와 함께 14개 해외 무역관에 학생을 파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제1기 인턴십 프로그램 합격자 16명은 다음달 초 모로코, 스위스, 중국, 러시아 등 14개 해외 무역관에파견될 예정이다. 이들은 6개월간의 인턴근무를 통해 무역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국외대 측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매 학기 인턴을 선발하고 파견 해외무역관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엘트로닉스와 기술 상용화 계약= 동국대는 최근 보안업체 ‘엘트로닉스’와 ‘수동 밀리미터파 은닉물체 감지장치 기술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이진구 동국대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발명한 기술로 모든 물체로부터 발산되는 밀리미터파(고대역의 전자파)를 수신해 이미지를 검출해내는 방법에 관한 것. 이번 계약으로 동국대는 8억4000만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학의 기술과 업체의 제품개발·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보안관련 장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을 상용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각종 보안관련 제품과 장애인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북대, 인권위와 교류 협정=전북대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증진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대가 인권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내 인권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지원하고 △인권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인권교육 과정 개설 등 인권교육 시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신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인권에 관한 자료와 정보의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의 인적교류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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