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커넥터와 미주씨앤아이와 합병 추진<상보>

넥스트코드(대표 김무근)는 커넥터 제조업체인 화신커넥터의 주식 3,650주(발행주식수 10,000주 중 지분율 36.5%)를 94억 9천만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넥스트코드 관계자는 지난 24일 비상장 회사인 화신커넥터의 구주를 기존 주주로부터 인수함으로써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여 향후 계열회사인 미주씨앤아이와 화신커넥터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화신커넥터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I/O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는 커넥터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82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에 달했다.

또한 최근 4년동안 당기순이익을 50억원 이상을 올리는 우량기업으로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금액이 377억원에 달한다.

한편, 미주씨앤아이와 화신커넥터와의 합병이 완료되면, 미주씨앤아이는 기존의 인조피혁 제조부분 1위인 케미컬사업본부의 내년도 매출 목표 450억원과 화신커넥터의 사업부분이 편입된 정보통신사업본부의 300억원 등 연 75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신규사업을 등을 통해 연간 총매출이 1000억원에 이르는 우량 제조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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