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에는 스토리지 공유 솔루션과 차량용 프로토콜 컨버팅 솔루션, 통합 PC방 관리 솔루션이 각각 나왔다.
글로벌텔레콤의 스토리지 공유 솔루션 ‘스토리지존’은 가용성을 극대화한 HA 클러스터 솔루션을 탑재해 중단 없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몇 초 만에 볼륨 이미지를 백업하는 스냅샷 백업과 원격지에 복제 볼륨을 운용할 수 있는 재해복구(DR) 기능 등이 눈길을 끄는 점이다.
엠프로테크놀로지의 차량용 프로토콜 컨버팅 솔루션 ‘엠프로 300(Mpro-300)’은 자동차 ECU가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블루투스나 USB처럼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PC의 로딩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의 통합 PC방 관리 프로그램인 ‘애니웨어(Anyware+)’는 PC방 관리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애니웨어는 기본적인 회계 기능부터 손님들을 위한 먹거리 판매 기능, 그리고 PC의 복구 및 리소스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PC방 관리프로그램이다.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 차단 기능과 매장 운영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다양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부가적 기능까지 추가된 점이 돋보인다.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만호 www.netimo.net)는 통합 PC방 관리프로그램인 ‘애니웨어(Anyware+)’를 출품했다.
애니웨어는 기본적인 회계 기능부터 손님들을 위한 먹거리 판매 기능, 그리고 PC의 복구 및 리소스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신 버전의 출시와 함께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 차단 기능과 매장 운영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다양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부가적 기능까지 추가됐다.
PC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약 7년간 자리매김해 온 애니웨어는 전국 약 2만여 PC방 중 프랜차이즈 PC방 만족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PC방 업주들이 매장 외에서도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매장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원격 매장 관리 기능을 최초로 도입했다.
애니웨어는 PC를 순간적으로 복구하는 순간복구 기능과 함께, 방문한 손님의 연령별로 제한되어야 하는 사행성·음란물 등에 대한 연령별 자동 차단 기능도 갖췄다. 수 많은 온라인게임을 별도로 설치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게임 자동 설치 기능 등도 추가해 PC방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신버전의 출시와 함께 차후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버전은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한, 미, 일, 중 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PC방 및 이와 유사한 형태의 사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의 완성형인 차기작을 통해 1차 무료 공급 작업과 함께 추가로 공동 프로모션 및 다양한 수익배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터뷰-김만호 사장
“한국 게임산업의 기반이자 청소년들의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PC방의 다양한 전문적 활동을 지원하고 아울러 PC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활동과 그 가능성을 확대하여 산업 성장을 꾀할 것입니다.”
김만호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이 같은 개발 배경을 밝히고 PC방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약 7년여 간 쌓아온 PC방 관리 프로그램 개발사로서의 기술적 노하우로 이번 통합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부가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주들은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할 계획으로, 광고사와 PC방 업주 및 손님이 통합 마케팅 툴 내에서 저마다의 이익을 추구하고 광고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익 배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김 사장은 “단순한 기술적, 시스템적 발전은 결국 소비자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사업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를 통해 PC방과 함께 발전하는 네티모커뮤니케이션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텔레콤
글로벌텔레콤(대표 서승현 www.globaltelecom.co.kr)은 스토리지 공유 솔루션인 ‘스토리지존(StorageZone)’을 출품했다.
글로벌텔레콤의 네번째 솔루션인 스토리지존은 네트워크파일시스템(NFS)이나 범용인터넷파일시스템(CIFS)과 같은 스토리지 공유를 위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가용성을 극대화한 고가용성(HA) 클러스터 솔루션을 탑재해 중단 없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순간절체 기술로 장애 시에도 세션을 보호하고 있다. 몇 초 만에 볼륨 이미지를 백업하는 스냅샷 백업과 원격지에 복제 볼륨을 운용할 수 있는 재해복구(DR) 기능도 제공하며, 최근에는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NAS 하이브리드 기술 구현을 끝내고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스토리지존은 이미 성능시험(BMT)에서 외산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IPTV 기업이 300TB의 미디어 스토리지를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수십대를 납품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된 국군병원에도 공급됐다.
속도가 느려 주로 백업용 스토리지에 사용되었던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스토리지존은 본사와 원격지 지사 간에 추가 비용 없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원격지에 백업본을 확보했다가 장애 시에는 바로 서비스를 재개할 수도 있다.
특히 스토리지존은 대형 서버를 걷어 내고 중소형 서버 수십 대로 로드밸런싱(부하분산)을 하고자 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존은 최대 8코어의 CPU를 탑재할 수 있어 8Gb의 통신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서승현 사장
“NAS는 공유 특성과 느린 속도로 인해 주로 데이터 백업에 사용됐으나 최근 고속의 네트워크가 경제적으로 보급되면서 성능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서비스에 직접 투입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서승현 글로벌텔레콤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만한 제품을 내놓았다며 스토리지존은 기존에 호평 받았던 자사 솔루션들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4 스위치를 이용한 로드밸런싱 기능이 급격히 보급되면서 NAS를 이용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며 “오픈된 프로토콜과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외산 제품들의 가격이 너무 높고 성능은 대등해 스토리지존의 성공을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스토리지존이 외산 제품과 대등하거나 앞서는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IPTV와 병원, 대학 등 전국에 납품되어 호평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약 2개의 총판사와 5∼6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여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으며, BMT를 통해 성능 우위를 지킬 예정”이라며 “이슬림이나 후지쯔와 같은 시스템 제조사에 소프트웨어만을 OEM으로 납품하는 등 마케팅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엠프로테크놀로지
엠프로테크놀로지(대표 유지명 www.mprotec.com)는 차량용 프로토콜 컨버터 ‘엠프로 300(Mpro-30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PC와 차량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전환해 주는 작업을 하는 솔루션으로, PC와 차량이 서로 통신할 때 데이터 처리 시간을 줄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엠프로300은 PDA 단말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차량 진단 시스템이나 자동차 검사 장비에 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메인컴퓨터(ECU:Electric Control Unit)가 사용하는 프로토콜(KWD-2000, CAN2, PWM 등)을 RS-232, USB, 블루투스 신호로 전환(컨버팅)한다. 이로 인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PC의 로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USB 등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MPRO-300에 일정 명령을 보내면 차량용 ECU용 프로토콜 중 임의의 포맷을 골라 임의의 포트로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현재 차량의 상태나 고장 부분을 알 수 있어, 자기 차량 유지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엠프로테크놀로지는 완성 차량 진단 시스템과 공장 매니지먼트 시스템 전문업체로, 편리하게 차량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이 회사는 이더넷이나 WLAN 지원을 위한 차기 제품인 MPRO-500을 개발 중으로, 이 제품은 새해 상반기에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인터뷰-유지명 사장
“전 세계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대수와 더불어 관련 산업들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사의 차량 프로토콜 컨버터인 엠프로 300도 일반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지명 엠프로테크놀로지 사장은 엠프로 300의 성장 가능성은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맥을 같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차량 시장에 개인 오너를 위한 컨버터는 없다”며 “인터넷을 위해 홍보하고 판매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차량 업체에 직접 방문해서 제품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사장은 수출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현재 외국 업체 DVT 설치 시 사용하였으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매출을 늘일 예정”이라며 “12월 말에 포터블타입(Portable Type)을 출시해 해외 매출 신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매출액은 5억 정도로 잡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커다란 성장을 예고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엠프로테크놀로지는 현재 차량 정보 보존 방법 및 분석을 위한 장치, 통신 컨버터와 PDA 단말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차량 진단 시스템 기술, 자동차 검사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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