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이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경영 대상’의 기업인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산업자원부가 최근 미래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국내 정착을 위해 지난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기업인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사회 및 환경적 책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경쟁우위를 창출하고 경제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남 사장을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주관사인 산업정책연구원은 KT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사회적책임(CSR)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IT전문가를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추진하는데 CEO의 아이디어와 리더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2006년부터 CSR라는 이름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왔으며 UN환경계획(UNEP)의 산하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CSR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계기로 KT는 4분기에 중소기업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고객만족경영 대상,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상, 경제정의기업 대상 및 로하스 경영대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CSR 보고서를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로 채택하는 전문단체·학계 및 시민단체가 늘면서 KT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남중수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기업경영의 키워드”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 기업, 기업과 기업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며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추구해야 기업의 중장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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