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자재 중소 제조업체인 컴버스테크(대표 이돈원 www.combus.co.kr)는 현금자동입출금기나 공과금 자동납부기 등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시스템을 교육기자재에 접목한 에듀스테이션(터치PDP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레임 상하좌우에서 발사한 적외선으로 필기구나 손가락의 위치 및 동작을 인식하는 적외선 스캐닝 방식을 채택, 압력을 감지하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그림을 통한 연상학습, 컴퓨터 게임을 이용한 단어암기 등 테마별 영어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양방향 교육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듀스테이션은 반복재생, 속도조절, 녹음, 사전 등 어학교육에 필요한 30여가지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컴퓨터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해 발음교정, 역할분담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돈원 사장은 “PDP TV에 터치스크린 모듈과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키오스크형 어학교육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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