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정부가 18일 실시하는 ‘사회공헌 우수기업 시상’에서 자사의 러시아 연해주 지역 자회사인 NTC(New Telephone Company)가 제조·서비스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TC는 KT가 지난 1997년 지분의 약 80%를 인수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종합 통신사업자로 이동통신, 전화, 인터넷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1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지역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KT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고용국은 NTC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비롯한 시정부 주관의 사회공헌사업 참여 및 사내 안전관리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의 종업원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해 500여개 기업 가운데 올해의 사회공헌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NTC는 KT의 ‘IT서포터스’를 현지에 적용한 ‘IT클래스’를 열어 블라디보스톡 공립 고아원 원아들을 초청, 인터넷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연 매출의 1%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5년에는 ‘연해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받는 상금 전액도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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