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 자동차 안전 유도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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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디엔지니어링(대표 박신남 www.tdeng.co.kr)은 태양 광을 이용한 자동차 안전주행 유도장치 및 폐타이어 중앙 분리대 차광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해 세계 특허(PCT)를 취득한 자동차 안전주행 유도장치는 야간 및 악천후 시 태양 광의 유도등이 작동해 저속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고등 기능으로 연쇄 추돌 등 제2, 3의 후속사고도 막을 수 있다.

 또 차량의 경감 수준을 판단해 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폐타이어를 이용한 중앙분리대는 친환경적으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데다 유지 보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중앙분리대 차광막의 경우 겨울철 염화칼슘과 계절의 온도 변화로 부식과 파손이 심하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콘덴서 및 태양 광 모듈의 수명 30년 이상의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유가 및 환율에 따른 가격 변동이 없어 경제적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남 창원시에 납품했으며 내년에 전국 각 지자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신남 사장은 “야간 및 우천 운전시 전방의 시야 확보와 차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친환경 제품”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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